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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쿠무다' 미래 100년 준비
불교신문 | 2019-08-02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문화포교를 펼쳐나간 ‘쿠무다’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복합문화공간 쿠무다(대표이사 주석스님)는 지난 7월30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신축기공식 축하음악회를 봉행했다.

불교문화포교에 앞장서온 쿠무다는 2013년에 대운사 부설 북카페로 문을 열며 갤러리, 음악회, 전시, 강좌 등 문화와 종교가 만나는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많은 대중이 참여하며 부족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을 비롯해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박대건 대운사 신도회장,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등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축하했다.

쿠무다 대표이사 주석스님은 “문화예술을 통해 전법하며 시대에 맞는 키워드를 고민하며 송정에 쿠무다를 시작했다”며 “문화전법을 지원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내년 신축된 복합문화공간 쿠무다 준공식에서 다시 환하고 행복한 얼굴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모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은 “미래 백년을 지금 당겨서 사는 듯한 그런 느낌이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불교를 일으켜야 하며, 쿠무다 불사는 한국불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대건 대운사 신도회장은 “신축 불사에 쉽지 않은 과정들도 있겠지만, 거룩하신 부처님과 오늘 함께 동참해주신 모든 사부대중 원력으로 원만히 회향하리라 믿는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복합문화공간 쿠무다는 해운대구 송정동 436-4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8층 대지면적 568.5㎡(172평), 연면적 2,838.98㎡(860평) 규모다. 건물은 △지하 2층 레스토랑 △지하 1층 문화예술 공연시설 및 명상센터(250석 규모) △1층 주차장 및 수변휴게시설 △2층 프렌치 레스토랑 △3층 카페 쿠무다 △4층 평생문화교육센터 △5층 문화교육센터 △6~8층 힐링빌리지 △옥상 바다법당 및 바다정원으로 2020년 10월 신축될 예정이다.